1852년 독일 프랑크푸르트(Frankfurt) 지방의 정육업자들은 가늘고 긴 소시지를 만들어 ‘프랑크푸르터(frankfurter)’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한 정육업자가 날씬하게 길게 뻗은 닥스훈트(dachshund)를 데리고 있었는데, 길다란 몸과 짧은 다리를 가진 이 개의 모습이 프랑크푸르터와 비슷하다 해서 일명 ‘닥스훈트 소시지’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영국에선 닥스훈트를 sausage dog이라고 한답니다. 닥스훈트 소시지는 미국에 수입되어 붉은색으로 뜨겁게 만들어 길고 둥그런 빵(bun)에 넣어 먹는 등 약간의 변형을 거쳐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1900년 ‘뉴욕타임즈’의 만화가이 토마스 도건(Thomas A.Dorgan)은 이 소시지를 소개하는 그림을 그리면서 dachshund의 스펠링을 몰라 애를 먹다가 시간도 없고 해서 그가 붙인 이름이 “hot dog”였는데, 사람들이 이 쉬운 이름을 선호해 “핫도그 hot dog”로 굳어지게 되었습니다. 이게 그간의 정설이었는데 2011년, 뉴저지 주에서 발행된 ‘피터슨 데일리 프레스(Paterson Daily Press)’ 1892년 12월 31일자에 이미 ‘hot dog’라는 말이 등장했다는 점을 들어 이 ‘이론’에 대한 반론이 제기되어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여담으로 hot dog는 여러 의미의 속어로 쓰이는데, 대표적인 것 2가지를 보면, ‘과도하게 뻐기는 사람’과 ‘최고의, 멋진, 굉장한’이라는 뜻이 있습니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교양영어사전 또, 예전에 길에서 얼음통을 지고 다니며 샤벳 등의 하드를 팔던 분들이 외치던 “아스께~끼~”가 hot dog의 상대적인 말로 ice cat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 사진은 [청춘핫도그]의 치즈 핫도그 모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