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taco와 케밥kebab 터키의 케밥과 멕시코의 타코, 국내에서 판매되는 케밥과 타코는 언뜻 보아서는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본 뜻을 살펴보면 케밥은 ‘꼬챙이에 끼워 불에 구운 고기’이며 타코는 ‘옥수수로 만든 빵’ 또은 ‘옥수수로 만든 토르티야에 다져서 요리한 고기와 토마토, 양배추, 치즈, 양파, 콩, 살사 등을 넣어 만든 멕시코식 샌드위치’를 뜻한다고 하니 엄연히 다른 음식이네요....하지만 케밥을 먹는 방식 중 밀가루로 만든 피떼로 싸서 먹는 방식 때문에 얼핏 타코와 구분이 가지 않아 비슷한 음식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붙여 말씀드리자면 케밥은 터키의 대표적인 요리로 다양한 재료와 조리법에 따라 200가지가 넘는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흔히 눈에 띄는 케밥은 양념한 고기를 꼬챙이에 끼워 수직으로 세워 화덕에서 겉부터 익히는 ‘되네르 케밥’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답니다. 되네르 케밥은 세워서 조금씩 익히기 때문에 기름이 빠져 담백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랍니다.타코는 바삭한 토르티야-튀긴-로 만든 하드타코와 부드러운 토르티야로 만든 소프트 타코가 있습니다. ^^